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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심을 가진지는 한 15년정도 된듯하네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다이어트로 시작했다가 중간에 희귀병에 걸려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요

 

그 동안 수많은 지식습득과 실제 제 몸을 상대로 한 임상실험을 통해 실패도 많이 해봤지만 그만큼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도 있기에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시작합니다.

 

지금 한창 유행하고 있는 간헐적 단식과 비슷한 1일1식을 주4회정도 작년부터 1년간 꾸준하게 해왔지만 체중이 변화는 없었어요

 

하지만 몸은 그대로지만 몸 속은 변화하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는 게 평소 즐겨 먹던 육고기나 닭고기 등을 그 특유의 잡냄새 때문에 먹지를 못하게 되었다는 거죠

 

30년넘게 입맛이 변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간헐적 단식이 미치는 건강적인 측면에는 만족을 했지만 줄지 않는 식탐과 변함없는 체중은 늘 고민이었어요

 

그러다 얼마 전 몸의 항상성에 대한 다큐를 보고 그 이유를 알게 되었지요

몸 안이 건강해지니 몸에 지방을 축적해서라도 과거의 내 몸 상태를 유지시키고자 하는 이유였던 것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간헐적 단식을 좀더 변형시켜 ‘평일반식+체중에 의한 선택적 일일단식’이란 새로운 원칙을 가지고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이번 주 월요일부터 새롭게 시작을 해서 오늘로 2일째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일단 평일반식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도록 할게요

일단 평일은 일요일+토요일+공휴일을 뺀 모든 날을 의미하며 '반식'은 반일단식의 줄임 말로 하루의 반일 즉 12시간을 물을 포함 일체의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을 뜻해요

 

여기서 단식과 금식을 구분해서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단식은 수분을 포함한 모든 음식물을 금하는 것으로 우리가 흔히 단식이라고 하는 건 엄밀하게 말하면 ‘음식’에서 ‘식’만 금하는 것이니 금식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음양단식이라고도 하는데 이상문 선생님의 ‘밥 따로 물 따로 음양식사법’이란 책을 보시면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읽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반일단식에서 단식시간을 오전 6시부터 저녁6시까지로 정합니다.
보통 밤늦게 먹는 게 살로 간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낮 시간에 몸이 휴식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몸이 차가워지고 그로 인하여 장기가 망가지고 살도 찐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합니다.

 

그래서 ‘평일반식’의 기본 원칙은 평일 낮 12시간 동안 물을 포함 완전한 단식을 함으로써 몸의 휴식을 줘서 몸이 회복하는 시간적 여유를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평일단식은 기본적인 건강유지 및 건강개선에 의미가 있지만 이것만으로 과체중이나 고도 미만 또는 중병을 이기고자 하는 용도로는 좀 부족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추가적으로 생각한 부분은 평일 오전6시에서 정오12시 사이에 체중을 측정해서 본인이 원하고자 하는 체중을 초과했을 경우에는 당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앞서 말한 수분을 포함 완전한 단식을 함으로서 좀 더 많은 휴식시간을 주는 것이죠.

 

체중을 정하는 방법은 현재 본인의 체중에서 매주 500g를 뺀 체중으로 시작을 하면 좋습니다.
한 달에 2~3키로 정도 감량이 가장 몸에 무리가 없이 할 수 있는 적당한 감량체중이거든요

 

예를 들면 본인이 현재 체중이 85키로 이고 최종 목표는 74키로라고 한다면 평일반식 첫 주는 85키로에서 500g이 빠진 84.5키로가 되는 것이며 기존 평일반식에서 추가로 오전에 체중을 측정 기준목표인 84.5키로보다 체중이 초과했을 경우에는 당일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오전6시까지 1일단식을 하는 것이죠

 

참고로 평일반식을 하는 오전6시부터 오후6시이외의 시간이나 주말과 공휴일에는 그 어떠한 제약 없이 식사가 가능하며 어차피 하루 과음과 과식을 해도 다음날 이나 다음주 평일 날 체중측정에 결과에 따라 1일단식을 진행하게 됨으로 여러 날 동안 과식을 진행할 수 없게 알아서 삶에 브레이크가 걸리는 그런 시스템인거죠

 

추가로 단식을 통해 나타나는 명현현상과 수분섭취를 하지 않고 완전한 단식을 할 때 발생하는 괴로움을 해결할 수 있는 팁을 드리자면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죽염이고 두 번째는 냉반식욕 또는 냉족탕입니다.

자죽염은 몸에 독소를 해소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갈증을 해소하는 역할도 하며 추가로 배고픔을 잊게 하는 역할까지 있어 단식은 물로 평소에도 수시로 섭취를 하면 몸에 매우 좋습니다.

 

완전단식을 할 때도 자죽염은 섭취가 가능하며 일반 죽염은 안되고 반드시 9번 구운 보라색 빛이 나는 자죽염만이 단식에서 오는 수많은 명현현상에 도움이 되니 참고하세요

 

자죽염은 단식할때뿐만 아니라 일어나자 마자 식사 전후, 음주 전후, 운동 전후, 목마를 때 배고플 때 등 수시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10알갱이 이상 입에 물고 침으로 녹이면 어느 순간 침이 엄청 나오는데 그 침을 삼키면 그 보다 더 좋은 보약이 없습니다.

 

냉반식욕이나 냉족탕은 자죽염으로도 열기가 식지 않거나 가슴이 답답할 때 이용하는 방법으로 집에 욕조가 있는 분들은 욕조에서, 욕조가 없는 분들은 그릇전문점에 가면 깊고 두발이 다 들어갈 수 있는 파란색 큰 통을 있으니 그걸 이용하면 편합니다.

 

냉반식욕을 하는 요령은 욕조에 물 없이 일단 들어간 다음 찬물을 틀어 몸에 찬 기운이 들 때가지 하면 되며 이때 머리를 차게 하면 열이 다시 머리로 올라가니 가능한 명치위로는 찬물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족탕도 위와 같은 원리로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끝으로 건강한 몸이란 전 아래의 3가지 조건이 모두 만족할 때로 봅니다.

1. 정상체중 (남녀노소 본인의 키에서 110를뺀 값에서 위아래로 5키로까지)
2. 잘록한 허리 (정상체중에 범위라고 해도 허리가 잘록하지 않다면 소용없음)
3. 깨끗한 피부 (얼굴을 포함 온몸에 피부가 어린아이처럼 깨끗해야 함)

 

위 요소 중에 하나라도 빠진다면 지금의 자신에 몸은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생각하시고 단식을 통해 몸에게도 휴가를 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추신
10년을 넘게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한 내용이란 한글에 담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시면 최대한 자세하게 답변해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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