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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라떼와 카푸치노의 차이를 아시나요? ^ㅂ^/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따뜻한 우유('스팀밀크' = Steamed Milk)의 양과
우유거품('밀크폼' = Foamed Miik,) 의 차이라고 해요~

라떼는 우유를 뜻하는 말이라는데... 우유 양이 많으니 그만큼 부드럽구요. 
카푸치노는 커피 맛이 조금 더 강하 구요~ ^ㅂ^ /

보통 카푸치노 위에 시나몬가루를 뿌린답니다~!
참고로 시나몬 가루는 계피가루예요!!




좀더 자세히 설명해 드릴께요!!
고소한 '카푸치노'(Cappuccino)와 달콤한 '카페라떼'(Caffe Latte)
 
이 구분을 학실하게 알기위해서는 우선 스팀밀크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스팀밀크란 차가운 밀크에 에스프레소 기계의 압축된 스팀을 순식간에 주입시킴으로써
밀크 속에 잔잔한 기포가 생기면서 부피가 커지는 현상이예요!

이렇게 스팀으로 확장시킨 밀크는 뜨거워지면서 커피와 섞였을때
커피의 쓴맛을 감소시키고 마시기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카페라테의 전신은 프랑스 말로 '카페오레'(Cafe Au Lait)인데
카페오레는 전통적으로 남유럽 사람들이 아침에 커피를 부드럽게 하여
빵과 함께 마시는 메뉴였다고 합니다. 

롱샷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스팀으로
 뜨겁게 한 밀크를 잔에 차도록 부으면 부드러운 맛의 카페오레가 된데요!

이태리 호텔에서 부페식 아침식사를 하면
항시 사기 주전자 하나에는 에스프레소 커피가
그리고 다른 한 주전자에는 뜨거운 밀크를 준비하여
서비스하는 '끼아로'(Chiaro)라는 메뉴가 있데요.

커피잔에다 에스프레소를 적당히 따르고
그 위에 밀크를 부어 식사와 함께 마시는데
이태리 말로 밀크를 '라떼'(Latte)라고 하므로 밀크를 부어서 제공되는 커피는
이태리어로 커피를 뜻하는 '카페'(Caffe)와 밀크를 뜻하는 '라떼'(Latte)를 합성하여
' 카페라떼 '(Caffe Latte)라고 부르게 되었데요.

시애틀에서 개발된 카페라떼는 엄격히 분류하면 카푸치노에 해당해요
카푸치노의 스팀밀크 함량을 높인 것으로, 
결국 카푸치노에 밀크폼을 덜 얹고 스팀밀크를 많이 부은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태리 커피의 장인 중 하나로 널리 알려진 닥터 프란세스코 일리(Dr. Francesco Illy)의 주장에 의하면
카푸치노의 공식은 본시 에스프레소 1/3, 스팀밀크 1/3, 밀크폼(Froth) 1/3이 정도~!

그러나 이태리 사람들과 달리 미국 사람들은 커피를 연하게 마시므로 밀크의 함량을 늘리고,
커피의 함량을 줄인 방식의 카푸치노가 통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개발된 카페라떼 의 장점은 여러가지 향시럽을 배합할 수 있어 다양한 맛을 첨가할수 있데요! 
 
그 예로 달콤한 맛을 많이 내는 카페모카는 엄격히 따지면
카페라떼 에 쵸코렛시럽을 추가한 것에 지나지 않아요!

 
카푸치노, 카페라떼, 카페모카와 같은 에스프레소 베리에이션 메뉴의 중요한 기본은
맛있는 에스프레소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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