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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양쪽 엄지발가락에 통증이 심해서 좀 알아 봤더니 통풍이라는 결론이 났어요~ 그래서 오늘은 통풍과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전 작년 여름부터 마신 흑맥주 때문에 발생된 것으로 보여요~ 원래는 맥주를 여름에 더울 때 가끔 주말에만 마셨는데 여자친구 만나고 나서 흑맥주에 맛을 들여 작년 여름부터 거의 일주일에 2~3세 번씩은 꾸준하게 마셔왔거든요~

통풍을 원인이 비장에서 단백질의 한 종류인 퓨린을 잘 분해하지 못해 체내에 요산이 과도하게 생성되고 신장에서 혈액중의 요산을 잘 걸러내지 못하는 데에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맥주에는 특히 통풍의 원인이 되는 퓨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네요




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과 귀뒷쪽 관절에 침착하여 염증과 함께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데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해서 통풍(痛風)이라고 하니 고통이 매우 심하죠 ㅠ.ㅠ

통풍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음주와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는데 이러한 음주나 스트레스가 비장기능이 약한 체질에게는 소화력을 더욱더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반대로 신장기능이 약한 체질에게는 화기를 조장하여 신장기능을 더욱더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작용을 하는 악순환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치료를 위해선 평소에 술과 기름진 음식을 자제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통풍을 치료가 어려운 질병으로 보고 주로 약물 치료에 의한 일시적 고통 해소에 집중을 하는데 저 개인적으로 전에 더 아픈 경험으로 봤을 때 약물 치료로 인한 일시적 고통 해소는 나중에 더 큰 고통을 안겨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근본적인 치료법을 알고 싶어서 좀 더 찾아 봤습니다.

일단 통풍 역시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퓨린이 많은 음식물은 보통 기름진 음식이나 맥주와 같이 몸을 차갑게 하는 음식이 많은데 결국에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저 체온으로 인하여 신장과 비장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서 요산이 소변으로 제대로 배출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일단은 금주가 가장 중요하고 만약에 술자리가 있을 경우엔 차라리 맥주나 막걸리보단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든 아픔은 몸이 자가 치료를 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봐야 합니다. 즉 몸 안의 백혈구와 요산결정의 전쟁, 바로 그것을 통풍으론 인한 아픔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통풍의 주된 원인 중에 비만이 있는 이유는 배부르게 먹고 마시면 음식물에 들어 있는 영양소가 위장에서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중 영양상태가 좋아지게 되는데 이때 영양소를 잔뜩 먹은 백혈구도 배가 불러 통풍의 주된 원인인 요산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가능한 몸을 차게 하는 낮은 도수의 술(특히 맥주)를 멀리하고 늘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주기적으로 단식을 통해 백혈구의 힘을 키우면 완치가 가능한 병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전 그래서 결혼식 전까지 2일 1식 즉 이틀에 한끼만 먹고 사우나의 각탕기를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서 만약 술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면 복분자만 마실려구요 ^^

아픔은 늘 저에게 깨달음을 주고 제가 더욱더 건강 관련 일을 할 수 있는 동기 부여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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