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멸망 그 후 (Life After People, 2008)

한번쯤 생각해 봤을 듯한 주제인 “지구에 인류가 사라진다면?”에 관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라고 추천 드립니다. 보고 나면 많은 걸 느끼게 될 내용인 듯 하네요 ^^

마지막에 나오는 해설자의 말이 사실 이 다큐의 가장 큰 핵심이 아닐까 합니다.

“무려 45억 년에 달하는 지구 역사를 24시간으로 압축해 생각해 보자
만 년의 세월이라고 해도 단 몇 초에 불과하다
인간이 지구에서 활약하던 시간은 기껏해야 30초 정도이다
현재 인적인 끊긴 몇몇 지역이 생명으로 충만하듯
사람이 없어도 지구는 건재할 것이다
인류 이전에도 생명이 존재했듯이
인류가 멸망해도 생명은 살아남을 것이다”

자연 그리고 우주의 시간에 비하면 우리의 삶은 흔적 조차 남길 수 없는 찰나의 순간일 뿐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지금 이 순간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