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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등산 인구가 엄청 많죠~ 우리 집 근처엔 북한산이 있어 어릴 때부터 자주 등산을 했었는데요~

그때 당시엔 주말에도 늘 산이 한가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취사를 허용했던 시절이라 계곡에서 여름이면 고기도 구어 먹고 수제비도 끊어 먹기도 했지요~

지금은 주말이면 등산인들로 그 큰 산이 북적거려 앞사람 발만 보고 가야 할 지경이랍니다 -_-;;;


그러다 보니 늘 사고도 끊이지 않는데요~ 주말이면 꼭 사고 때문에 119 헬기가 북한산 주변을 맴돌곤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안전사고 없이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등산을 즐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서 있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자세가 흐트러지면 힘이 한쪽으로 쏠려 균형을 잡기 힘들고 피로를 빨리 느끼게 되죠~

등산할 때는 평지 보행 속도에 절반 정도로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을 과신해 빠른 속도로 산을 오르내리는 사람이 많은데 보통 이럴 때 사고가 많이 나죠~

산에 오르기 전에는 간단한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산에 오르면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오고, 심장과 혈관은 압박을 받아 평소보다 훨씬 빨리 지치게 됩니다.

보통 산에 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가 더 쉽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사실 등산을 마친 뒤 다리가 쑤시는 근육통의 원인은 내리막길 때문입니다~

허벅지 근육이 터질 것 같은 오르막길보다 비교적 쉽게 보이는 내리막길에서 근육 세포가 더 많이 파괴되죠~

계단으로 아파트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을 때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계단으로 내려왔을 때, 근육세포 손상 정도를 알 수 있는 '혈중 크레아틴인산 분해 효소' 농도는 후자가 더 높습니다.



그러면 내리막을 잘 내려오는 요령은 뭘까요?

보폭을 크게 하거나 뛰어서 내려오면 체중 부하가 심해져 근육.관절.허리에 모두 무리가 오기 때문에 내려올 때는 착지 충격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뿐사뿐 걷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리고 등산을 마친 후 충분히 다리를 풀어주고 사우나에서 몸을 이완 시켜주는 것도 근육통을 완화 하는 게 좋은 방법 중에 하나 입니다.

마지막으로 등산 시 만약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119 구조대에 신고를 하고 아래와 같은 10대 원칙을 준수해 적절하게 조치를 해야 합니다~!



1 심한 쇼크 상태일 때, 환자를 수평으로 눕히고 머리를 낮게 발을 높게 한다.
2 토했거나 입에서 토혈해서 의식이 있을 때, 피 또는 물을 토할 위험이 있을 때에는 얼굴을 옆으로 돌려 머리가 발보다 낮게 한다.
3 호흡장애가 있으면, 앉아 있게 하거나 하반신을 기대게 하고 발을 뻗어 편한 자세를 유지한다.
4 출혈, 질식, 쇼크일 경우 인공호흡과 지혈 등을 신속 처리한다.
5 부상자를 살펴볼 때는 부상자가 움직이지 않게 한다.
6 부상자를 안심시키고 심리적으로 불안감 없게 해준다.
7 출혈을 멎게 하는 등, 절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환부를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
8 의식불명 환자에게 먹을 것을 주어서는 안 된다. 특히 출혈이 심한 환자에게 물은 절대 금지!
9 환자는 절대 움직이면 안 된다. 들것으로 이동할 때는 발이 앞으로 향하게 운반한다.
10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환자의 몸을 따뜻하게 덮어 준다.



그리고 등산에서는 장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등산화는 발목을 보호하고 미끄럼을 방지하며 발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급적 좋은 제품을 선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등산 전문 업체가 많아서 꼼꼼하게 비교하고 구매 하시는 것이 필요한데요~ 천정명과 장혁이 선전하는 아이더(eider)[바로가기]라는 등산 용품 업체가 요즘 평판이 괜찮더라고요~


그 외 등산 시 필요한 용품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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