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오버블로그

옷 등판이나 가방 등에 크게 넣을 수 있는 가로 25cm짜리 대형 새로운 프리오버 심볼을 테스트 삼아 펄트지에 수 놓아 봤어요~ 기존에 프리오버 심볼에 오른쪽 3선을 넣었는데 우표 도장 이미지를 모티브 삼아 디자인을 했답니다. 사람들 맘에 프리오버를 도장 찍듯이 각인 시키고 심은 우리의 맘을 표현한 거지요~ 그리고 심볼 자체의 의미가 해와 달이 합친 것이기 때문에 오른쪽 삼선을 지평선, 수평선, 구름 그리고 바람으로도 해석해서 프리오버 심볼 = 자연이라는 숨은 의미를 부여 할 수도 있어요~ ^_^ 참고로 크기 비교를 위해서 옆에 아이폰을 놓고 찍어 봤습니다. ^^ 실제로 보면 더 예뻐요~!

"자수? 그거 명찰에 글자 넣거나 한복에 수 놓는 거 아닌가? 그냥 뭐 별거 아니잖아~ 손자수한 한복은 좀 비싸진 하지만 뭐 기계로 드륵드륵 하는 건 누구나 하는 거 아닌가?” 자수 하면 떠 오르는 저의 이미지와 선입견은 위와 같았어요~ 저 아니라고 해도 자수에 별 관심이 없는 대다수의 분들은 컴퓨터 자수란 말을 들었을 때 비슷한 생각들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자수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직접 자수를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렵고 복잡한 인내와 끈기가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프리오버가 창작한 수많은 자수 작품들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기 앞서 여러분들에게 컴퓨터 자수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간략하게나마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해요~ 일단 자수를 하기 위해서 프린터의 역할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