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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마라톤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4~5월이 되면 각종 기관, 단체에서 주관하는 마라톤 대회가 성황을 이루고 러너들이 마음껏 마라톤을 즐기는 계절이죠 ^^

마라토너들에게 달리기는 고행이 아닌 기쁨으로, 달리면 영원히 멈출 수 없다고 할 만큼 중독성이 강한 운동입니다.

실제로 러너들만이 느끼는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라는 느낌이 있는데요~

30분이 이상 달리게 되면 다리와 팔이 가벼워지면서 피로감이 살아지고 행복감을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이때 뇌에서는 마약성분과 구조가 비슷한 오피오이드 펩티드(opioid peptide)가 분비되고 일정시간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가 저하되어 우울증세가 약화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간혹 자신의 건강에 자만을 하고 마약과도 같은 마라톤에 이끌려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 병원을 찾는 이들도 있으니 자신의 건강을 잘 살피고 운동에 임해야 해요~

마라톤 3대 주의사항

마라톤을 할 때는 자신에게 맞는 조깅화와 운동복을 선택해야 합니다. 쿠션이 좋은 조깅화를 선택해서 충격을 완화시키고, 신발의 쿠션이 다됐다고 생각하면 새 신발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라톤 거리 중 가장 많이 선호하는 10km부터 풀 코스까지 1시간에서 길게는 5시간 정도를 뛰어야 하므로 통풍이 잘 되는 운동복과 자신에게 맞는 조깅화를 선택해서 호흡과 신체에 무리가 없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요~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뛰기 전에 몸의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고 유연하게 해 주는 방법이 좋은데, 다리의 근육을 먼저 풀고 다음에 작은 근육들을 풀어주면서 운동 시의 충격을 완화시키도록 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 마라톤을 마친 후에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무리를 막아야 합니다.

또 기록에 연연하지 말고 즐기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뛰다 보면 약간 붕 뜬 기분에 자신이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면서 마지막 1~2km를 지나치게 뛰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요~

작년에 프리아와 함께 나이키 마라톤을 참가 했었는데 올해는 더 건강한 몸으로 꼭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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