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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차다는 건 추운 방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당연히 몸에 문제가 발생하고 아프겠지요~ 추우니 살기 위해 두꺼운 옷과 이불(지방)을 덮어 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그 꼴이 보기 싫다고 억지로 빼앗아 가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다른 이불을(지방) 찾아 가져다 덮겠지요~ 이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요요 현상입니다.

그런데 왜 뱃살이 제일 먼저 찌고 잘 빠지지 않을까요?

복부는 인체를 움직이는 에너지를 만드는 장소이며 장기의 70%가 위치한 곳입니다. 장기를 구성한 모든 세포는 온열 세포로써 정상작동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온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몸은 보온재(지방)를 가장 먼저 배에 축적하고 가장 나중에 쓰게 됩니다. 어른들이 배는 여름에도 항상 따뜻하게 덮어 주어야 한다 하는 것이 다 이런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배가 따뜻해지면 정말 살이 빠질까요?

배가 따뜻하면 지방이 사라지는 원리는 보일러에 불을 때면 뜨거운 물이 순환되면서 방이 따뜻해지고 추울 때 덮고 있던 이불을 자연히 벗어 던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단, 배가 따뜻해진다라는 뜻은 외부에서 뜨겁게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뱃속이 따뜻해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배관이 막혀 추워진 방에서 이불을 덮고 난로를 피우는 것은 임시 방편일 뿐이죠~ 근본적인 해결책은 혈관 속의 노폐물이 사라지고 따뜻한 피가 많이 흘려야 합니다.

결국엔 배속에 온도가 건강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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