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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숨진 채 발견된 모델 김유리(22•여)씨의 사인이 오리무중입니다. 자살이나 타살의 흔적도 없고, 거식증 증상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김씨에 대해 알려진 사실 중 '키 177㎝에 몸무게가 47㎏'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이 정도면 체지방이 제로에 가깝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흔히 지방이라고 하면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여기지만 지방이라고 해서 모두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 예요~

지방이 너무 많은 것도 건강에 해롭지만, 너무 적어도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몸무게를 47㎏으로 계산했을 때 정상적인 체질량지수(BMI)가 나오려면 키가 140~160㎝ 이내여야 합니다. 하지만, 김유리씨는 이보다 머리 하나쯤은 족히 더 컸던 셈이죠~

지방이 과도하게 부족하면 생길 수 있는 문제 중 또 하나가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의 감소입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난소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지지만 지방세포와 부신에서도 생성되죠~ 에스트로겐이 적으면 뼈가 빨리 늙고 불임의 위험도 커진다고 하네요~

과소지방에 의한 불임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고 남성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체질량지수(BMI) 20 이하의 마른 남성은 20~25 사이의 건강한 남성에 비해 정자 수는 28.1%, 정자밀도는 36.4% 가량 낮고 BMI 25 이상의 뚱뚱한 남성 역시 정자 수는 21.6%, 정자밀도는 23.9% 낮게 나왔는데 이는 너무 말라도 너무 뚱뚱해도 모두 건강해 안 좋다는 의미죠~

얼굴 노화는 수십 년간 누적된 중력의 영향으로 피부와 악안면 유착부위가 늘어지면서 주름이 생기고, 피하지방의 감소로 주름이 깊어지며, 콜라겐이 줄어 피부탄력이 떨어지는 등 3가지 차원에서 진행됩니다.

그런데 이 중 피하지방의 감소에 의한 영향이 50% 정도로 가장 크다고 하네요~

건강한 몸을 만들고자 하기 보다는 그냥 마르고 마르기만 바라는 현대 사회의 모습인듯하네요~ 이상형이란 내가 가지지 못하고 사회에서 나오지 못하는 것을 바라는 거죠~

비만이 되기를 바라는 모든 사회 구조에서 우리는 앞으로 더욱더 마른 여자를 원하게 될 거예요~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는 건 더 나은 삶을 위한 거라는 것을 저희 프리오버는 여러분들에게 전해 주기 위해 오늘 하루도 즐겁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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