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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에 물을 한잔 마시면 변비가 사라지고 장내의 노폐물과 숙변을 제거하는 등, 보약 보다 낫다는 말들을 합니다.

그러나, 이는 물의 기능인 '청결'만 집중적으로 부각을 시킨 것이지, 물의 본래 기능인 음의 성질에 관해서는 등한시 한 말이죠~


공복에는 인체의 배설기능이 강화되어 장내의 노폐물이 잘 배설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물은 본래 음의 기능이 강하기 때문에 양의 기능인 배설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공복에 물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배설기능을 약하게 만드는 꼴이 됩니다. 변비가 있는 분들은 음양감식조절법을 실천하면 아주 신속하게 그것도 거의 모든 사람이 효과를 보게 됩니다.

사실 물에 의해 씻겨 내려갈 노폐물이라면 걱정할 필요도 없어요~ 진짜로 심각한 노폐물은 물을 마셔도 씻겨 내리지 않는 기름기 즉, 콜레스테롤 같은 것들입니다.

이것은 물로 없애는 것보다 불로 태우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음양감식조절을 하게 되면 몸은 저절로 불기운이 강해지므로 쓸데 없는 지방질을 제거하는 데는 안성맞춤이랍니다.

그러므로 음양감식조절법은 비만을 치유하는데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공복에 마시는 물은 대개 찬물인데 찬물을 오래 복용하면 인체에 냉적이 쌓입니다.

냉적은 인체의 온기와 부딪쳐 생기는 일종의 결빙 또는 결로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냉적이 쌓이면 단단한 덩어리로 형성되어 장에 냉기가 침습하고, 장이 무력화되어 장 무력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따라서 공복의 수분섭취는 절대 피하시고 물은 식사 후 2시간이나 1시간이 지난 후에 심한 갈증을 느낄 때 음양탕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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