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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가공식품(식원성 증후군)

FreeOver™ 2011. 2. 7. 17:16
가공식품
국내도서>건강/뷰티
저자 : 오사와 히로시 / 홍성민역
출판 : 국일미디어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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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에 대한 우리의 보편적인 인식은 배고플 때, 또는 맛을 즐기기 위해, 혹은 사람들과의 친목 도모의 수단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게 되면 음식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되돌아 보게 돼요~

과거, 그러니까 불과 얼마 전 1970년대쯤만 해도 학교폭력, 가정폭력, 근친상간, 가출, 살인등과 같은 뉴스가 나오면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사회와 나라를 걱정하며 혀를 내둘렀어요~

그만큼 그 당시에는 보기 힘든 일이었죠~ 그러나 요즘은 어떤가요? 이제는 그런 뉴스가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린 상태입니다. ㅠ.ㅠ

그러한 문제가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그 근본적인 원인을 가공식품에서 찾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음식이 신체건강을 좌우한다는 기본적인 상식을 벗어나, 음식이 정신건강에도 깊이 관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저자가 청소년 선도 현장에서 수집한 풍부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음식이 얼마나 정신 건강에 깊은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말하고 있어요~


저도 오랜 시간 식이요법을 공부하고 직접 체험하면서 느낀 점은, 몸은 건강해질수록 몸에 안 좋은 음식은 자연스럽게 멀리하게 되지만, 컨디션이 안 좋을 땐 오히려 가공식품이나 정크 푸드와 같은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이 더 끌리는 경험을 여러 번 했었어요~

전 몸과 정신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즉 전에 마음(2011/01/18 - [건강 이야기/건강 책 리뷰] - 마음)이란 책에서 리뷰 했던 것처럼, 정신 역시도 신체의 한 메커니즘에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음식은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거지요~

특히, 자녀분들이 너무 통제가 안될 정도의 산만하거나, 폭력성을 심하게 표출한다면 이 책을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전에 들었던 말이 생각 나에요~
"동물이나 사람이나 먹은 음식대로 행동한다~"

첨 이 말을 접했을 땐, 그 깊은 뜻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 와서 다시 생각해 보니 정말 딱 맞는 말인 듯 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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