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업 다이어트

체온 업 다이어트 국내도서>건강/뷰티 저자 : 다테 유미 / 이현정역 출판 : 코코넛(COCONUT) 2010.10.04 상세보기

체온이 건강과 다이어트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이제서야 관련 책들이 나오는 것을 보며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의 삶을 되돌아 보면 마치 몸을 차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여요 -__-;;;

아참 본격적으로 이 책을 리뷰 하기 전에 한가지 말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요

저자가 아직 체온에 대한 인식이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 잘못된 정보가 좀 있더라고요. 그 중에 하나가 체온을 업 시키는 방법으로 밥을 먹을 때 제일 먼저 국을 먹으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이 부분은 앞으로 제가 공개할 다이어트 비법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지만 '아주 잘못된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책을 꼭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2011/01/05 - [건강 이야기/건강 책 리뷰] - 밥따로 물따로 음양식사법

그러면 책 내용을 한번 알아 볼까요? 일전에 제가 리뷰 했던 이시하라 유미 박사의 '2011/01/12 - [건강 이야기/건강 책 리뷰] -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의 내용과 많은 부분 비슷합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내용을 다이어트에 초첨을 맞추어 재구성했다고 보면 될 듯 해요

빠지지 않는 살, 원인은 ‘차가운 몸’에 있다!
굶고 억제할수록 몸이 차가워지고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지방이 타지 않는다

책 내용의 주요 내용은 딱 이렇게 2문장으로 요약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다이어트는 하나의 음식 또는 요리에 집중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나, 하루 섭취할 물의 양까지 정해놓은 특정 식단 다이어트, 아니면 칼로리를 대폭 제한하는 굶는 다이어트가 대부분이었죠~

하지만 이러한 굶고 억제하는 다이어트는 냉 체질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냉증 현상이 지속되면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체질로 변하게 됩니다.

즉,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몸이 된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차가운 몸’은 건강뿐 아니라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체온과 다이어트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저자는 굶고 참는 다이어트가 실제로는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라고 말하며 체온을 높이는 식 재료를 중심으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할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먹고 소화시키는 행위 자체가 섭취한 음식의 열량을 태우는 행위라고 이야기하며 즐겁고 똑똑한 식습관이 체중 감량으로 이어진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 책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이어트 상식으로 여기고 있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뒤집어, 뿌리 깊이 박힌 오해를 바로 잡고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많이 오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 칼로리에 대한 인식인데요

칼로리의 진정한 의미는 ‘살이 찌느냐 빠지느냐의 단위’가 아니라 ‘열량’으로서, 몸에서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으로 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은 몸이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하지 못하게 억제하는 것이고 결국에는 몸을 차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거죠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람을 포함 모든 동물은 죽음을 맞이하면 몸이 싸늘하게 식어 버립니다. 다시 말해 몸이 차가워 진다는 것은 죽음에 그 만큼 가까워 진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체온을 이 책에서는 다이어트란 키워드로 접근했지만 사실 체온은 우리의 삶과 죽음을 저울질 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키 포인트로 봐야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내용이 이제 조금씩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개인적으로 너무 기쁘네요^^
하루 빨리 더 많은 사람들이 체온을 통해 건강과 미용 2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저 역시 더욱더 박차를 가해야 할 듯 합니다 ^^

관련 사이트
에너지 사이언스-여성의 적, 과다냉방
http://www.kbs.co.kr/1tv/sisa/science/vod/1666590_1985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