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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 변비 (듣기/가사)

길지는 않았지 너와의 시간
하지만 넌 지금도 내 안에
뿌리를 내린 듯 움직이지 않는
너를 이제 보내려 해

왠지 조금은 쌀쌀한 바람이
왠지 오늘은 나를 아프게
항상 하던 이별이 오늘따라
왜 이리 힘겨워 눈물이 난다

밀어낸다 내 안의 너를 힘이 들지만
너를 보내련다
아마 나도 쉽진 않을거야 힘내
숨이 꽉 막혀도 숨이 꽉 막혀도

언제나 그렇지 담배를 물고 길게
내 뿜는 한숨은 길고
끊길 듯 끊길 듯 너와의 인연은
나를 아직 이 자리에

왠지 조금은 숨쉬는 것조차
왠지 오늘은 벅차 올라

밀어낸다 내 안의 너를 힘이 들지만
너를 보내련다
아마 나도 쉽진 않을거야 힘내
멈추지 않도록 멈추지 않도록

돌아가는 너를 보내며 멀어져가는
네게 안녕하며
이제 나도 야채 먹을거야 우유
요구르트 고구마 안녕 내 변비여



2011/05/08 - [음악 이야기/국내 음악] - 노라조 - 포장마차 (듣기/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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