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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3호선 불광 역 근처로 북한산 국립공원 근처랍니다.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부모님과 등산을 자주 했었죠~ 전 오랫동안 늘 다녔던 코스라서 몰랐는데 몇 해 전에 동호회 사람들과 북한산 등반을 같이 한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다들 넘 힘들다고 막 낙오를 하더라고요 ㅋ

오늘 아침에 프리아와 함께 집 근처 북한산으로 등산을 하러 갔어요~

2월 16일에 받은 알즈너가 어느 정도 익숙해 지고 프리아도 저도 이젠 직장인의 삶에서 자유롭게 된 기념으로 오늘부터 같이 아침마다 가볍게 알즈너 착용하고 등산을 같이 하기로 했거든요

늘 가던 코스로 가고 있는데 전에는 안 보이던 북한산 둘레길 안내 표지가 눈에 띄더라고요~ 아버지에게도 들었고 뉴스에서도 봤지만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그 표지판을 보니 호기심에 프리아에게 구경도 할 겸 가볍게 가보자고 했습니다. 원래는 좁고 나무가 울창하던 코스를 길도 넓히고 계단도 설치해서 다니기 편하게 만들어 놨더라고요

가다 보니 전에 국립공원 입장료 받았을 때 몰래 들어가려고 담 넘어 다니던 철조망 근처도 지나고 ㅋ 어릴 때 길 잘못 들어 고생했던 곳이 지금은 재개발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그 옆에 새롭게 생긴 둘레길을 걸으니 ‘내가 이곳에 참 오래도 살았구나'란 감회가 들었습니다.

아래는 오늘 가면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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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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