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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반사

이제마의 사상의학이란?

FreeOver™ 2011. 2. 25. 15:51


제가 전에 사상의학에 매우 심취했던 적이 있었어요~ 당시 별로 없던 사상의학 관련 책이란 책은 다 섭렵했던 기억이 나에요~ 오늘은 그 때를 생각해서 사상의학에 대해서 간단히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 합니다.

병의 발생원인과 증세를 기초로 하여 치료하는 것보다 각자의 체질특성에 맞는 치료를 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다면, 가장 바람직한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하여 이것들을
비슷한 유형으로 분류하여 형들을 제정함으로써 예방의학적인 견지에서 심화하려는 연구가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이제마의 사상의학입니다.

 

이제마는 사람의 특성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나누고 각각 체질이 다르니 치료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마는 물론 의학자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유학자였습니다. 유학을 연구하다가 사상의학이 나온 것이지, 처음부터 의학을 만들려고 연구한 결과 사상의학이 만들어진 것이 아닌 거죠

 

이 분이 살았던 시대는 지금으로부터 불과 백 년 남짓 전밖에 안됩니다. 당시는 성리학의 폐단이 심각해서, 이제마는 어떻게든지 기존 성리학을 탈피해 새로운 시각의 철학, 새로운 사상을 만들어야 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탄생하게 된 결과물이 바로 사상철학 및 사상의학인거죠~
 

우리나라 5천년 역사의 불멸의 문화 유산으로서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과 동무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이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어요~ 그 만큼 사상의학은 우리나라의 고유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고 보는 거지요

 

하지만 독창적인 학설을 확립한 이제마 선생은 아직도 제대로 된 평가를 못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각각의 체질은 아래와 같은 기질을 가지고 있어요

 

태양인

폐대간소(肺大肝小)한 체질인 태양인은 봄의 기운 을 타고난 사람입니다.
이러한 태양인은 바깥으로 분출하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의지가 굳고 과감하게 일을 추진할 수 있지만 소소한 감정이나 시비에 구애되지 않기 때문에 오해를 불러일으킬 때가 많습니다.
봄의 연 초록처럼 이상을 꿈꾸기 때문에 현실적이지 못한 단점이 있지만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고 연구하는 독창적인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지요~
 

소양인

사상의학에서 소양인은 여름체질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대신소(脾大腎小)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소양인은 비장의 기운이 발달하여 소화흡수가 잘됩니다.
항상 어깨를 들고 다니고 팔을 많이 흔들기 때문에 이와 연결되어 있는 기관인 비장, 오늘날로 말하면 위 기능이 강합니다. 반면에 다리가 가늘고 약하여 허리 무릎병이 많고 방광과 콩팥이 약합니다.  

 

태음인

사상의학에서 태음인은 가을체질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승하는 기운이 멈추고 하강하기 시작하며 나무가 물을 뱉어내는 계절이 가을입니다.
태음인은 간대폐소(肝大肺小)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안으로 끌어당기고 모으고 수렴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깊이 관찰하여 성품을 이해하고 자신과 어울릴 수 있는 괜찮은 사람을 고르는 것이 태음인의 일입니다
간의 기능이 발달하여 흡수를 잘하기 때문에 주식(酒食)을 즐기고 소화흡수는 잘 되지만 폐가 하는 역할인 순환기능이 약하여서 피부가 약하고 양기가 바깥으로 표출되지 못해 속이 뜨거워지는 생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음인은 땀을 내는 것이 내부의 열을 해소시키는 방법이므로 사우나 등이 좋고 운동을 통한 땀은 더욱 좋습니다!  

 

소음인

사상의학에서 소음인은 겨울체질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대비소(腎大脾小)한 특징을 타고 나 소화기능이 약한 반면에 배설기능은 강합니다.
겨울이 꽁꽁 얼어붙어서 움직이지 않듯이 소음인은 거처를 좋아하며 바깥으로 외출을 싫어합니다.
한적하고 고요함을 즐기며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하고 안정된 바탕을 찾습니다. 
정확한 성격과 강한 자존심 때문에 겉으로 표현을 하지 못하고 안으로 상처가 깊을 수 있는데 암환자들의 대다수가 소음인인 것은 잘 표출하지 못하는 소음인의 성격 때문이라고도 봅니다.

  

아래는 본인 스스로 체질을 감별할 수 있는 질의지 입니다 ~ 재미 삼아 한번 해보세요 ^^ http://calcho1.blog.me/20093476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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