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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얼굴에 독을 발라라
국내도서>건강/뷰티
저자 : 오자와 다카하루 / 홍성민역
출판 : 미토스(청년사) 200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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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까지도 화장을 강요하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속에 들어 있는 성분은 무엇이며, 성분이 피부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밝혀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잘 팔리고 있는 보습 화장품, 주름 개선 화장품, 자외선 차단제 등에 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고 화장품의 유해성을 폭로하면서 화장품을 바르는 것은 독을 바르는 행위와 같다고 주장합니다.

화장품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가 자정 능력의 상실 때문입니다. 화장품이 우리 몸에 유해한 화학 성분인 것도 문제지만, 피부 관리 측면에서 보더라도 매우 좋지 않아요~ 건강하고 좋은 피부를 갖고 싶다면, 오히려 화장품을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화장품 업계에서는 구세주 같은 역할을 하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속을 수 밖에 없게 된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의약부외품 제도 입니다.

의약부외품이 뭐냐 하면 자극이 있는 성분만 표시하면 그 외 성분은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가령 미백제와 보습제를 넣으면 약용 미백제로서 간단히 의약부외품으로 등록할 수 있고, 자극이 있는 지정 성분만 표시하면 됩니다.

그로 인해 소비자는 영양크림이나 에센스의 기초 성분이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되어 버린 거죠

저자는 화장품 광고에 대해서 기초 화장품이 어떤 원료로 만들어지는지를 숨기고 전혀 가치 없는 부분을 광고하는 사기 광고라고 말합니다.

최근 급격히 건조 피부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원인으로 땀이나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는 화장품이 한몫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이러한 진실을 알지 못하고 잘 지워지지 않는 화장품이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 결과 클렌징 오일 같은 대표적인 독성 화장품이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보습 화장품 역시 피부에 수분을 공부해 준다는 목적으로 이용하지만 오히려 보습 화장품을 이용하는 사람일수록 피부가 건조해진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합성 계면활성제가 피부장벽을 파괴해 수분의 출구를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_-;;;;

이 외에도 주름 개선 화장품, 미백 화장품 등등 각종 화장품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알려주고 있어요~

화장품 구매로 많은 돈을 지불하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 보시고 괜히 돈 버리고 피부 버리는 안타까운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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