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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속의 장기는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단, 이 엔진은 따듯해야만 제대로 작동을 한답니다.

그런데 배가 차가워지면 당연히 엔진이 제대로 동작을 안 하게 되고 몸은 약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대표적으로 변비는 배가 차가워져 장 운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되는 거지요

그리고 뱃살 역시도 몸이 차가워지면 몸에서는 이 상황을 위험으로 감지해서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가장 많은 장기가 모여 있는 배에 지방을 쌓는 겁니다 -_-;;;

즉, 지방이 일종의 온도를 보호하기 위한 보온재로 사용되는 거예요 ^^


그렇다면 왜 몸이 차가워지는 걸까요?

인체는 혈관을 흐르는 따뜻한 피로 몸의 온도를 유지합니다. 우리가 방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 보일러를 작동하면 바닥에 미리 설치한 보일러 관을 통해 뜨거운 물이 흐르면서 방 온도를 높이는 것과 같은 이치죠~

하지만 만약 이 배관이 막힌다면? 제대로 방이 따뜻해지지 않겠죠? 마찬가지로 몸에 혈관도 늘 건강하고 깨끗해야 하는데 신진대사를 하는 동안 발생하는 각종 노폐물이 혈관벽이나 근섬유에 쌓이게 됩니다.

그렇다면 노폐물이 혈관에 쌓이지 않게 하려면 어떡해야 할까요? 노폐물을 치우는 세포들의 건강상태를 늘 좋게 유지 하는 게 필요 합니다.

이 세포들은 온도가 높아야 활동적으로 움직이는데 체온이 떨어지면 활동성이 떨어지고 그러면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못 치우고 혈관은 제 기능을 못해 체온은 더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 됩니다.

그래서 고서의 황제내경과 동의보감에서도 한결같이 ‘뱃속을 따듯하게 해야 장수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엔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일수록 왜 배가 차고 살이 잘 안 빠지지는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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