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史臣)이 말하기를, '이날 경연의 여러 신하들은 모두 나가고 신숙주(申叔舟)만 홀로 남아서 아뢰고 사관(史官)은 듣지 못했다. 대저 김이정은 신숙주에게 족친이 되어 지평•정랑의 자리에 이르렀는데, 이제 장차 장신(杖訊)하려고 하기 때문에 신숙주가 김이정이 장죄(贓罪)에 처해질 것을 염려하여 이 밀계(密啓)가 있었다. 성상의 밝음이 아니었다면 능히 의심이 없었을 것인가?' 했다." 위의 내용은 「성종실록」에 나타나는 수많은 사론(史論) 중에 하나입니다. 사론은 실록(實錄)을 편찬할 때 사초(史草)를 근거로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평가를 첨부한 것으로 주로 군왕이나 대신들의 인물평이 많습니다. 당시 신숙주는 영의정이자 원상(院相)으로 어린 주상을 돕고 있었습니다. 원상이란 성종의 치정을 돕기 위해 원로..
대사례는 국왕과 신하가 활 쏘기 시합을 통해 군신간의 예를 확인하는 행사인데요~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조선에서 대사례가 시행되었던 것은 1477년(성종 8년), 1502년(연산군 8년), 1534년(중종 29년), 1743년(영조 19년)등 4차례 확인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대사례 외에도 어사(御射 - 임금이 활을 쏘는 일을 이르던 말), 시사(試射 - 활을 잘 쏘는 사람을 시험 보아 뽑던 일)가 빈번하게 실시되었고, 지방에서 실시되는 향사례(鄕射禮)도 매우 활성화 되어 있었습니다. 조선 사회에서 사례(射禮)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음은 역사적 사건이나 행사 또는 인물의 행적 등을 그린 그림인 기록화(記錄畵)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화성에 행차한 모습을 8폭..
제가 전에 사상의학에 매우 심취했던 적이 있었어요~ 당시 별로 없던 사상의학 관련 책이란 책은 다 섭렵했던 기억이 나에요~ 오늘은 그 때를 생각해서 사상의학에 대해서 간단히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 합니다. 병의 발생원인과 증세를 기초로 하여 치료하는 것보다 각자의 체질특성에 맞는 치료를 하고, 대책을 세울 수 있다면, 가장 바람직한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하여 이것들을 비슷한 유형으로 분류하여 형들을 제정함으로써 예방의학적인 견지에서 심화하려는 연구가 있었는데 이것이 바로 이제마의 사상의학입니다. 이제마는 사람의 특성을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나누고 각각 체질이 다르니 치료법도 달라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제마는 물론 의학자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유학자였습니다. 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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