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ose(ʧuːz) 고르다, 선택하다 environment(inváiərənmənt) 환경, 주변 consider(kənsídər) 생각[고려]하다 expression(ikspréʃən) 표현, 표시; 표정 accident(ǽksidənt) 사고 capital(kǽpətl) 수도; 대문자; 자본 serious(síəriəs) 진지한; 심각한 protect(prətékt) 보호하다, 막다 relax(rilǽks) 쉬다; 긴장을 완화하다 conversation(kὰnvərséiʃən) 대화; 회화 climb(klaim) 기어오르다; 상승하다 govern(gΛvərn) 통치[운영]하다 course(kɔːrs) 교과목; 진행; 과정 improve(imprúːv) 개선하다, 향상시키다 certain(sə́ːr..
화순에 위치한 사찰 운주사에는 세계에서 하나뿐인 유일한 형태의 와불이 있어 유명합니다. 이는 부처가 열반할 때 모습인 두 다리를 가지런히 뻗고 옆으로 누운 자세를 표현한 불상인 열반상과는 다르게 "좌불"과 "입상"의 형태로 자연석 위에 조각된 채로 누워있습니다. 이 좌불과 입상은 각각 12.7m, 10.3m의 크기로 대단히 큰 불상이며 나침반을 갖다 대면 거의 정확히 남북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또 불상이 일어나면 곤륜산의 정기를 받아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지상 최대의 나라가 된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어요~ 운주사의 좌불은 비로자나불상이고 옆에 있는 입상은 석가모니불입니다. 참고로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은 보통 사람의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광명(光明)의 부처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두 불상을 지키..
사람들이 간혹 한글의 우수성이 어디에 있느냐 물을 때 그 우수성을 나타내는 한 방편으로 검은 색을 표현하는 77가지의 우리말로 그 대답을 대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한가지 색을 나타내는데 있어 이토록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 것은 아마도 세상에 한글밖에 없지 않을까요? 우리네 조상들의 해학과 풍류가 함께 어우러진 글 문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글이 있으나, 곤충이나 동물의 울음소리를 들은 대로 쓸 수 있고 쓴 것을 다시 그대로 읽을 수 있으며 나아가 완벽히 다시 재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글이 바로 한글입니다. 그러면 검은 색을 나타내는 77가지의 우리말을 살펴보도록 하죠~ NO 목록 의미 1 가마노르께하다 검은색에 노란색 기운이 돈다 2 가맣다 짙게 감다 3 가마가맣다 아주 가..
승진하거나 영전(榮轉-전보다 더 좋은 자리나 직위로 옮김)을 했을 때, 대개 난을 선물을 보내죠~ 난보다 더 아름답고 비싼 꽃도 많을 텐데, 왜 하필 난을 보내는 것일까요? 예로부터 집안에서 난초 그림을 걸어두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것은 벽사(辟邪-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침)를 염원하는 마음에 그리 하였던 것입니다. 난초에 대한 이와 같은 생각은 중국의 유교 문화에서 나왔습니다. 이것이 한국과 일본으로 전해져 그 상징적 관념이 다 공통적인데요~ 지초(芝草-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지치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와 난초는 숲속에서 자라나 찾는 이가 없다 하지라도 향기를 풍기지 않는 일이 없으니 군자도 자신이 곤궁해지거나 상황이 바뀌었다 하여 절개나 지조를 바꾸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유교의 정신적 가치를 상징한..
wonder(wΛndər) 궁금[의아]하게 생각하다; 놀라움; 기적 expect(ikspékt) 기대[예상]하다 excuse(ikskjúːz) 용서(하다); 변명(하다) instance(ínstəns) 실례, 사례( =example) medicine(médəsin) 약물, 약( =drug); 의학 include(inklúːd) 포함하다( =contain) prepare(pripέər) 준비하다 imagine(imǽdʒin) 상상하다 exercise(éksərsàiz) 운동[연습]하다; (권리 등을)행사하다; 운동, 연습 condition(kəndíʃən) 상태; 조건 control(kəntróul) 통제(하다), 조절(하다) popular(pάpjulər) 대중의, 유행하는; 인기 있는 academic(..
지난날, 잔치나 술자리에 나가 노래와 춤 등으로 흥을 돕는 일을 업으로 삼던 여자를 기생(妓生) 또는 기녀(妓女)라고 했습니다. 기생 중에는 황진이, 홍랑, 계월향 등 미색, 문장, 의기로 이름 높은 이들도 있었으며, 고소설 중에 최고의 작품인 춘향전의 주인공인 춘향 모녀 역시 기생 출신이었죠~ 드라마에 보면 양반들이 아리따운 기생과 사치스럽게 즐기는 것으로 나오지만, 실질적으로는 기생들의 생활이 호사스럽지도 않았으며, 그렇게 즐길 수 있는 풍류객도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특별한 부호의 경우, 마음에 드는 기생을 몇 달간 독점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기방의 본래 모습은 넓은 방에 기녀 두엇을 두고 여러 명의 손님들이 각기 일행마다 술상을 받아 놓고 함께 마시는 공간이었습니다. 그와 같이 기생들이 머무는..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쓰고 있는 전기는 과연 우리나라에 언제 처음 도입이 되었을까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전기가 도입된 시기는 1887년의 이른 봄 어느 날이었습니다. 1882년 한미통상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민영익, 홍영식 등 우리나라 사절단들은 미국에 방문을 하게 됩니다. 그 때 미국에서 전등이 보급된 것을 보고는 감탄하여 돌아온 후 고종에게 발전소 건설을 건의하여 마침내 에디슨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1887년 3월 6일 경복궁내 건청궁에 첫 전깃불을 밝히게 됩니다. 그 당시 한성의 사람들은 지금의 소격동관화방으로 몰려들어 넋을 잃고 구경들을 하였다고 합니다. 한성 사람들은 경복궁의 향원정 연못 물을 끌어 올려 석탄으로 끊인 다음 발전기를 돌려 켜진 전깃불을 보고는 연못의 물을 먹고 켜진 불이라 하..
remain(riméin) (~인 채로) 남아 있다; (~s)나머지; 유물 terrible(térəbl) 심한; 지독한(=awful); 무서운 role(róul) 역할, 임무 sound(sáund) 소리; ~처럼 들리다; 건전한, 건강한 reply(riplái) 대답(하다), 응답(하다) attitude(ǽtitjùːd) 태도, 자세 suggest(səgdƷést) 제안[암시]하다 product(prɑ́dʌkt) 생산물, 제품 subject(prɑ́dʌkt) 주제; 과목; 복종하는 send(sénd) 보내다, 전하다 create(kriéit) 창조하다 form(fɔ́ːrm) 형성[구성]하다; 모양; 형식, 양식 break(bréik) 깨다; 어기다; 침입하다; 중단; 휴식 adult(ədʌ́lt) 성인(..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총 11,172개입니다. 한글표기에서 한 개의 음절은 초성, 중성, 종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초성에 들어갈 수 있는 글자는 한글 기본 자음 14자(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와 겹자음(각자병서자음) 5자(ㄲ,ㄸ,ㅃ,ㅆ,ㅉ)로 총 19자가 있습니다. 참고로 [ㅇ]은 첫소리에서 음가(音價-발음 기관의 기초적 조건에 의한 단위적 작용에 의하여 생기는 성음 현상)가 없습니다. 때문에 초성에 들어갈 기본 자음은 13자이지만 첫소리가 모음으로 나는 글자에 음가 없는 [ㅇ]을 표시하므로 표기상의 문제에서 [ㅇ]을 포함시킵니다. 한편 우리말에는 [ㄳ,ㄵ,ㄶ] 등과 같은 자음군(합용병서자음)이 음절 첫소리에 올 수 없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자음군은 초성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문신(文身)을 주로 멋을 부리거나 자신이 속한 집단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의미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옛날에는 문신은 형벌의 한 종류였습니다. 문신을 통한 형벌을 자자형(刺字刑)이라 불렀으며, 때로는 경형(鯨刑) 또는 묵형(墨刑)이라고도 했습니다. 이러한 자자형은 대개 도둑질한 자들의 얼굴이나 팔뚝에 죄명을 새겨 넣었으며, 원래는 고대 중국의 형벌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형벌은 오늘날처럼 징역을 살게 하거나 벌금을 물리지 않고, 죽이거나 신체에 직접 해를 가하는 처벌이 우선이었습니다. 특히 자자형은 죄인의 코를 베는 의형, 발 뒤꿈치를 자르는 월형, 남성의 생식기를 자르는 궁형, 목숨을 빼앗는 사형과 함께 오형(五刑)이라 칭했습니다. 그러다 세월이 지나면서 다른 형벌은 공식적으로 폐지됐지만 자자형..
develop(divéləp) 발달[발전]시키다; 필름을 현상하다 just(dƷʌ́st) 올바른, 정당한; 방금, 단지 increase(inkríːs) 증가(하다) experience(-|spɪr-) 경험(하다) drive(dráiv) 운전하다; (~하게)만들다 discuss(diskʌ́s) 토의하다; 논의하다 ( =talk over) result(rizʌ́lt) 결과; (결과로서) 일어나다(from); (~로) 끝나다(in) difference(dífərəns) 차이(점) possible(pɑ́səbl) 가능한 decide(disáid) 결정[결심]하다 lose(lúːz) 잃어버리다; (경기 등에서)지다 culture(kʌ́ltʃər) 문화 achieve(ətʃíːv) 성취[달성]하다 spend(spé..
과거 이름을 보면 흔히 본명 앞에 호를 붙여 부르거나 본명은 부르지 않고 단지 호(號)나 자(字)만 부르는 경우를 종종 볼 수가 있는데요~ 흔히 정약용 선생을 부를 때 호만 불러 다산이라 칭하던지 아니면 다산 정약용이라 부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본명 외에도 어릴 적에는 아명(兒名)이라 해서 이름대신 부르는 별도의 이름이 있었고 장가를 가게 되면 자(字)라고 하는 본명대신 사용하는 이름이 있었습니다. 또 모든 사람들에게 본명대신 불러지도록 본명이나 자(字)외에 쓰이는 이름을 호(號)라고 합니다. 이렇듯 본명대신 여러 가지의 이름을 대신하여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과거에는 이름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 아무에게나 불리는 것을 꺼려했다고 하네요~ 특히 사대부들 집안에서는 더욱 심했는데 이는 소중하..
문고리 = a door(dɔ́ːr) handle(hǽndl) 벽걸이 시계 = a tapestry(tǽpəstri) clock(klɑ́k) 세면대 = washstand(-stæ̀nd) 저금통 = a savings(séiviŋ) box, coin bank, moneybox 돼지 저금통 = a piggy(píɡi) bank 전기 밥솥 = electric rice cooker 전자 레인지 = a microwave(maɪkrəweɪv) oven(ʌ́vən) 종이컵 = a paper cup 호스 = hose(hóuz) 환풍기 = ventilator(véntəlèitər) 두루마리 휴지 = toilet paper
조선시대 과거시험(문과)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3년마다 치러지는 정기시험인 식년시, 비정기 시험인 증광시, 알성시, 별시까지 합치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닐 것 같지만 수만 명의 응시자 중 3년에 겨우 33인을 뽑았으니 그 치열함이 이루 말 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정약용, 박제가 등등 이름난 학자들은 이 과거 시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약용 자신도 과거합격을 위해 10년을 문장 다듬기에만 골몰했던 시절을 후회했고, 더구나 박제가와 같은 서얼은, '잠을 안자고 생각해 보아도 알 수가 없구나 공자라도 이 문을 나와야 할 것이다.'라는 말로 과거를 위한 과거 공부가 얼마나 비생산적인지를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벌열(閥閱-국가에 공로가 많거나 ..
가스 레인지 = gas(ɡǽs) range(réindƷ) splashback(splǽʃbæ̀k) = 싱크대[가스레인지 등]의 물튀김막이 판[벽] 김치 냉장고 = kimchi fridge(frídƷ) 냉장고 = refrigerator(rifrídƷərèitər) 방석 = sitting(sítiŋ) cushion(kúʃən), sitting mat(mǽt) 변기 = closestool(klóuzstùːl) 선풍기 = 1 an electric(iléktrik) fan(fǽn) 2 a motor(móutər) fan 3 a ceiling(síːliŋ) fan(천장에서 돌아가는 선풍기) 세탁기 = a washing(wɔ́ːʃiŋ) machine(məʃíːn) 에어컨 = air conditioner(kəndíʃən..
송암(松庵) 박두성(朴斗星) 선생은 우리에게는 그리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지만, 시각 장애인 사회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존경의 상징이며 영원한 스승입니다. 그는 훈민정음이 세상에 나온 지 480여 년 만에 시각 장애인을 위한 한글 점자 '훈맹정음' 을 발표한, '시각 장애인의 세종 대왕'으로 존경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호는 송암(松庵)이며 경기도 강화 출신입니다. 1906년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어의동보통학교(於義洞普通學校)교사로 있다가 1913년 제생원 맹아부(濟生院盲啞部:서울盲學校의 전신) 교사로 취임하여, 이 때부터 맹인교육에 전념하기 시작합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일어 점자로만 교육을 해야 하는 것에 불만을 가져오다 1920년부터 한글 점자 연구에 착수하였고 1923년 1월 비밀리에 조선어..
고속 방지턱 = Speed(spíːd) bump(bʌ́mp) 담벼락 = wall(wɔ́ːl) 도시 가스 = city(síti) gas(ɡǽs) 방범 = crime(kráim) prevention(privénʃən) CCTV = closed(klóuzd)-circuit(sə́ːrkit) television(téləvìƷən) 볼록 거울 = a convex(kɑnvéks) mirror(mírər) 비상벨 = alarm(əlɑ́ːrm) bell(bél) 어린이집 = a nursery(nə́ːrsəri) 유치원 = kindergarten(kíndərɡɑ̀ːrtn) 옹벽 = revetment(rivétmənt) 제설함 = clear(klíər) snow(snóu) box(bɑ́ks) 형광등 = a fluoresc..
"사신(史臣)이 말하기를, '이날 경연의 여러 신하들은 모두 나가고 신숙주(申叔舟)만 홀로 남아서 아뢰고 사관(史官)은 듣지 못했다. 대저 김이정은 신숙주에게 족친이 되어 지평•정랑의 자리에 이르렀는데, 이제 장차 장신(杖訊)하려고 하기 때문에 신숙주가 김이정이 장죄(贓罪)에 처해질 것을 염려하여 이 밀계(密啓)가 있었다. 성상의 밝음이 아니었다면 능히 의심이 없었을 것인가?' 했다." 위의 내용은 「성종실록」에 나타나는 수많은 사론(史論) 중에 하나입니다. 사론은 실록(實錄)을 편찬할 때 사초(史草)를 근거로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평가를 첨부한 것으로 주로 군왕이나 대신들의 인물평이 많습니다. 당시 신숙주는 영의정이자 원상(院相)으로 어린 주상을 돕고 있었습니다. 원상이란 성종의 치정을 돕기 위해 원로..
고구마 = sweet(swíːt) potato(pətéitou) 군고구마 = roast(róust) sweet potatoes 공인중개사 = a licensed(láisənst) real(ríːəl) estate(istéit) agent(éidƷənt) 단골 = regular(réɡjulər) 벽보 = poster(póustər) 수거함 = pickup(píkʌ̀p) box(bɑ́ks) 연구원 = researcher(risə́ːrtʃər) 장애물 = barricade(bǽrəkèid) 전깃줄 = electric(iléktrik) wire(wáiər) 전봇대 = telephone(téləfòun) pole(póul) 진입금지 = Do not enter(éntər)
성체(聖體), 옥체(玉體) 왕의 몸, 신체를 나타내는 말로, 왕의 몸은 옥(玉)의 귀함이나, 성(聖)스러움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일반적인 몸의 높임말로 귀체(貴體), 존체(尊體)란 단어를 사용하는걸 감안하면 왕의 직위를 실감할 수 있는 말이죠~ 용안(龍顔) 왕의 얼굴을 나타내는 말로, 왕족들은 면부(面膚: 얼굴 가죽)란 말을 사용하는 데 비해 상당히 높은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서 왕은 신성한 동물인 용(龍)으로 대변(代辯)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용루(龍淚) 왕의 눈물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왕족들은 안수(眼水: '눈의 물', 즉 눈물)라는 말을 사용 합니다. 어수(御手) 왕의 손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어(御)자가 '거느리다'라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왕의 손은 권력과 신성함을 동시에 상징합..
광고 = advertisement(æ̀dvərtáizmənt) 간판 = signboard(sáinbɔ́ːrd) 전기 계량기 = a voltameter(vɑltǽmətər) 가스 계량기 = a gasometer(ɡæsɑ́mətər) 수도 계량기 = a water(wɔ́ːtər) gauge(ɡéidƷ)[meter] 기독교 = Christianity(krìstʃiǽnəti) 교회 = church(tʃə́ːrtʃ) 감리회 = Methodist(méθədist) 독서 = reading(ríːdiŋ) 논술고사 = an essay(ései)-type(táip) examination(iɡzæ̀mənéiʃən)[test] 유모차 = baby carriage(kǽridƷ) 자동차 번호판 = a number plate(pl..
현재 전하고 있는 16~17세기의 호적을 검토해 보면, 그 당시에는 노비가 전체 인구의 30~40%, 평민이 40~50%를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이때 까지만 해도 족보는 양반의 전유물로 여기는 풍조라 백성의 대부분을 자치하는 이들에게는 족보는 먼 이야기였죠~ 그래서 3년마다 국가의 명령으로 정리되었던 호적 신고 시 족보가 없었던 평민이나 노비들은 사조(四祖)의 이름을 댈 수 없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참고로 사조(四祖)란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외할아버지의 네 조상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그러다 18세기에 들어서자 공공단체나 사찰에만 비치되었던 인쇄시설을 개인도 소지하게 되었고 이 계기로 족보를 비롯한 책자의 발간이 전 시대보다 비교적 자유로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경제적 여건이 유리한 평민들..
(1) 그 사람 정말 멋지대 (2) 그 사람 정말 멋지데 위의 문장 가운데 어떤 것이 옳은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둘 다 옳은 표현입니다~ 하지만 위의 문장은 그 뜻이 각기 다른데요~ (1)에서 ‘멋지대’의 ‘~대’는 ‘~다고 해’의 준말입니다. 그러니까 (1)의 문장은 ‘내가 직접 보고 확인한 것은 아니지만 남들이 그러는데 그 사람이 정말 멋지다고 하더라.’의 뜻을 갖습니다. 그러나 (2)에서 ‘멋지데’의 ‘~데’에는 과거 회상의 의미를 나타내는 ‘~더~’가 쓰였습니다. 그러니까 (2)의 문장은 ‘내가 직접 확인한 결과 그 사람은 정말 멋지더라.’의 뜻을 갖습니다.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자면 내일의 일기예보를 보지 못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내일을 날씨를 물을 때 (3) 내일 비가 온대요?..
예로부터 동양에서는 생명을 중요시 여기는 관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각종 형집행을 피하는 날들이 존재했었는데 이를 금형일(禁形日)이라고 합니다. 당나라는 법으로 금형일을 정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고려에서도 당나라처럼 금형일을 법으로 정해놓았다고 하는데요~ 고려시대 금형일에는 사형집행뿐만 아니라 다른 형벌의 집행도 전면 금지했습니다. 게다가 고문이나 심문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고려의 금형일을 보면 우선 사형집행을 금지하는 날이 있는데 매월 1일, 8일, 14일, 15일, 18일, 23일, 24일, 28일, 29일, 30일입니다. 이 날들은 도교에서 명진재일(明眞齋日)로 하늘의 신선이 선악을 살핀다는 날입니다. 즉, 하늘의 신선이 사형을 집행하는 것을 볼까봐 금한다는 거죠. 위에서도 나열했듯이 한..
아름다운 우리 말 중에는 장마에 관한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건들 장마도 장마에 관한 말 중 한가지인데 이 말은 장마철이 끝날 무렵의 초가을에 비가 오다가 그치고 그쳤다가 다시 조금 오고 하는 모습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칠 줄 모르고 세차게 쏟아지든 장맛비도 가을철에 접어들면 빗줄기도 가물어지고 그 양도 무척 적어집니다. 한없이 내리기만 할 것 같던 장맛비도 그렇게 점점 줄어들게 되지요~ 그렇지만 장마철의 끝이기 때문에 날은 금방 개였다가도 다시 비가 오곤 합니다. 이렇게 가을철에 접어드는 초가을 하지만 아직 장마철의 끝자락에 걸려 있는 우리 나라는 가을 바람에 의해 비구름이 몰려와 때에 따라 비가 오다 그치고 그쳤다가 다시 오고는 합니다. 비록 비의 양은 적지만 장마철에 걸쳐있기 때문에 장마라고 하지요..
조선시대에 살인 또는 죽음에 이를 때까지 방치하여 결국 죽게 만들었거나, 변사자가 발생했거나, 옥에 갇혔거나 유배 중인 죄인이 사망하였을 경우에는 일단 해당 고을의 행정담당관이 현장에 나가서 시체를 검증하고, 사인을 밝혀 검안서(檢案書)를 작성하였습니다. 이를 당시에는 검험(檢驗)이라 했는데, 지금의 검시(檢屍)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아무렇게나 한 것이 아니라 법의학서인 「무원록(無寃錄)」의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행되었습니다. 억울함을 없게 한다는 의미의 은 중국 원나라 왕여(王與)가 송나라의 형사사건 지침서들을 바탕으로 1308년에 편찬한 법의학서입니다. 한국에서는 조선 전기부터 이용되었습니다. 세종은 제도와 법률을 정비하는 작업의 하나로서 최치운에게 주해(註解 본문의 뜻을 알기 쉽게 풀이하다)하도..
흔히 ‘나눠먹어라’는 말을 자주 쓰이지만 ‘노나먹어라’는 말은 잘 쓰지 않습니다. ‘노나먹다’라는 말을 사투리도 알고 있는 분들도 있지만 ‘노나먹다’라는 말은 ‘노느다’라는 말에서 나온 말이지 사투리가 아닙니다. ‘노느다’라는 표준어가 있다는 말이죠 ‘노느다’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노느다 〔노나, 노느니〕「동」【(…과) …을】【…을 …으로】 ('…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여러 몫으로 갈라 나누다. 어젯밤 늦게까지 빚은 만두를 집안 식구들과 함께 노나 먹었다. 한 마지기에 석 섬 마수나 타작을 하였대도 반은 답주인 강 도사 집으로 들어가니, 그것을 노느면 한 사람 앞에 한 가마니도 차례가 가지 못한다.≪심훈, 상록수≫ 그는 재산을 둘로 노나서 자식들에게 주..
로스엔젤레스와 라스베가스 사이 모하비사막에 위치한 ' 포트 어윈(Fort Irwin)' 미 육군 훈련소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 중인 미국 육군 장병들을 파병하기 전 훈련을 받는 곳으로 실전에 버금가는 훈련을 시킨다고 합니다. 훈련소 규모는 서울시 면적보다 더 큰 611km²이며(서울시 면적 605km²) 훈련소 안에 파병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학교시설은 물론 고급 식당, 극장, 박물관, 골프장,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까지 도 있습니다. 2475채의 단독주택이 들어서 있고, 전용면적 158㎡(약 48평) 규모의 집에 3~4개 침실을 갖췄으며, TV 케이블, 인터넷 회선까지 설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미국 국방부는 이 부대운영을 위해 매년 2억5000만 달러를 쓴다고 합니다. 위 사진들은 이라크 시가지..
요즘 많이 쓰이는 영어 단어 중에 ‘스킨십’이라는 단어가 있지요~ 얼마 전 방송된 KBS 에서 김정운 교수가 출연해 스킨십에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방송 당시 스킨십을 하는 것은 좋아하나 받는 건 싫다고 하는 김승우의 말에 "이런 경우에는 전문용어로 변태라고 한다"고 해 김승우를 당황케 하기도 했죠~ 부부간, 여인간, 부모자식간 등등 사람관계에서 친목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킨십’ 하지만 알고 보니 콩클리쉬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킨십은 실제 영어 표현에는 사용하지 않는 표현입니다. 우리가 스킨십을 이야기할 땐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합니다. 먼저, 가벼운 신체적 접촉의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인데, 가족이나 친근한 관계에서 애정을 확인하는 스킨십이 이에 해당됩..
“과거에는 밭 사이에 경계가 없어 힘센 자들이 날로 약한 자의 토지를 잠식하기에, 김구가 지역민들의 고충을 듣고 돌을 모아 담을 쌓고 경계선을 구분 지으니, 지역민들이 편하였다.” ‘탐라지’에 나온 내용으로 제주 섬에 처음 돌을 이용 밭의 경계를 표시하려고 밭 담을 쌓았다는 문헌 기록입니다. 참고로 탐라지는 1653년(효종 4) 이원진(李元鎭)이 편찬한 전라도 제주목•정의현(旌義縣)•대정현(大靜縣)(지금의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읍지로 내용면에서 제주의 자연환경으로부터 인물•시문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특징을 매우 정확하고 상세하게 기록하여 17세기 중엽의 제주도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문헌입니다. 김구는 고려시대인 1234년 제주판관으로 부임한 사람이니 이 기록대로라면 제주 밭담은 1234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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